주어진 환경에 대응하는 태도

몽상 2007/01/10 16:02 디버거용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직장 생활이라는 것이 학교를 다니던 학생 시절과는 다릅니다.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의 부당한 일이나,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많이 겪고 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한 일들은 다른 사람들이 겪었다는 일들보다는 크게 힘들었다 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미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가볍게 회상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납득하기 힘든 업무 지시가 내려졌고, 그 지시에 대한 동료에 대응 자세를 보면서 환경에 대한 태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납득하기 힘든 업무 지시는 추후 다른 포스트에서 자세하게 다뤄 보겠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그 업무 자체에 있지만, 그 상황에 대한 동료에 대응 역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부터 그 동료는 그러한 지시를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 이전부터 그 동료는 회사에 그러한 형태로 업무가 진행이 될꺼라는 걸 알면서도 무척이나 수동적으로 대응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일을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의사 표현은 있었지만, 뭔가 대응이 부족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그 동료 밖에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 업무를 수행을 해야 한다면 상사를 설득하여 차후에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거나 최소하 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감스럽게도 그 동료는 그 일에 대해서 불만은 표출하지만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동료이지만, 자주 그렇게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이전에도 그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은 있었다는 걸 알지만, 이제는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모습은 무척 안스러웁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비생산적인 사람에게서도 배울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원하는 걸 갖기 위해서 어떤 구차한 방법이라도 시도해보는 점은 따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등에 빨대 꽂는 건 배우지 말아야 하겠지만요.


ps. 남의 허물은 잘 보이는데 , 제 허물은 여전히 잘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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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0 16:02 2007/01/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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