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첫 날에 여행을 마치고, 밤 늦게까지 맥주를 마시다 잠들어 다음날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윤희 군이 사는 곳은 히가시 오오지마(東大烏)라는 곳입니다.

동경 시내에서 아주 멀리 떨어지지도 가깝지도 않은 평범한 도시의 동네입니다.

평범한 동네라서 크게 돌아보지를 않아서 동경 시내로 가기 위해서 히가시 오오지마 역으로 가는 길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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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오오지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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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오오지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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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오오지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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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오오지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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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오오지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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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오오지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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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오오지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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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오오지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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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오오지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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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오오지마.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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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오오지마.11


아침 일찍 출근을 해야하는 윤희 군을 따라서 동경 시내 구경을 하기 위해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천천히 역을 따라가면서 역 근처에 편의점에 들러서 가볍게, 사실은 쉽사리 아침꺼리를 구하기 힘들 정도에 비싼 물가 덕분에 적당한 빵으로 아침을 때우고 역으로 들어 갔습니다.

일본의 지하철 및 철도의 경우 한국처럼 하나의 티켓으로 환승이 가능한 구조가 아닌 각각의 지하철 사업자별로 요금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환승이나 이동을 할 떄 이동 비용이 많이 들게 됩니다.

다행히도 히가시 오오지마 역에 지하철 노선은 도에이선 신쥬쿠 라인으로 이곳에서 1000엔 자리를 끊으면 도에이선과 도쿄 메트로 선 지하철을 하루 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한 패스가 있습니다.

1000엔이라는 돈이면 한국에서는 만원 정도로 계산되기 떄문에 정말 큰 돈이기는 하지만, 이 날 하루 패스를 끊어서 1000엔 이상의 값어치를 할 정도로 많이 사용을 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대중 교통 이용 요금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패스가 존재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게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의 구입한 패스의 경우 도에이선과 도쿄 메트로 선만을 이용가능한 패스라서 목적지인 아키하바라를 가기 위해서 상당히 복잡하게 환승을 하고 걸어가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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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가는 길


가는 도중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내리는 바람에 아키하바라에서 간간히 보인다는 코스프레 옷 입은 아가씨 들도 없고 조용하게 아키하바라를 구경 하였습니다.

아키하바라는 우리나라 용산등에서 예전에 보았던 이런 저런 전자제품 가게들과 애니메이션 관련 상점들이 많이 밀집해 있었습니다.

주로 애니메이션 상점가 위주로 구경을 하러 다녔는데, 관심이 가는 제품이 있어도 이걸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싼지 비싼지 알 도리가 없어서 그냥 아이 쇼핑만 하고 다녔습니다.

아무래도 가게 내부를 촬영하기도 그렇고, 비가 와서 여정을 시작한지도 얼마 안된 상태에서 이미 많이 지친 상태라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아키하바라에서 유일하게 찍은 사진이 가게 앞에 전시되어 있던 북두신권의 주인공 켄시로의 인형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실물 크기로 제작된 큰 입상에 80만엔이 넘는 거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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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 켄시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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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켄시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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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 켄시로.3

아키하바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우리나라 용산 전자상가 전자랜드 스타일의 요도바시 카메라 아키하바라 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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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바시 카메라 - 아키하바라

규모도 꽤 크고 상점도 많았지만 우리나라 용산 처럼 가격이 그닥 싸지도 않은 듯 하고, 결정적으로 사고 싶은 물건이 없어서 잠시 훝어만 보다가 나왔습니다.

가볍게 아키하바라 주변을 둘러보다 길가의 음식점에서 냉소바와 카레 덥밮을 사 먹고, 다음 행선지인 우에노 공원으로 이동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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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23:55 2008/07/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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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일본에 도착하여 나리타 공항을 출발한 이후에 처음으로 가게 된 곳은 도쿄 역입니다.

처음 일본을 가려는 상황이라서 어디를 가야할 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숙소를 따로 예약을 한 상황이었으면 바로 숙소로 갈 수 있었겠지만, 일본에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는 저녁때까지 시간을 때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도쿄역에 도착을 하게 되니까, 엄청 나게 큰 역사 구조와 복잡한 노선, 많은 사람들 덕분에 돌아다니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사실 도쿄역을 가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도쿄역은 도쿄의 중심지이기는 하지만, 사무실들이 밀집해 있는 오피스 위주의 지역이라 관광을 위해서는 별로 볼 만한 것이 없는 지역입니다.

여행 캐리어를 끌고 다니면서 이동하기에는 너무 버거워서 일단 역 구내에 있는 코인 락커의 짐을 넣어두고 도쿄 역을 나왔습니다.

도쿄 역사는 보수 공사중인지 공사용 천막으로 막혀 있었고, 날씨는 계속 비가 오다 말다 하는 관계로 조금은 싸늘 하였습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남쪽에 위치 해 있어서 아마도 더우리라고 생각을 하고 갔는데 생각만큼은 덥지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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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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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풍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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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풍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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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풍경.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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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풍경.5

도쿄역에서 한참을 해메다가 친구인 윤희군이 일을 마치고 오게 되어서 도쿄역 근처에 있는 수산 시장인 츠키지 시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츠키지 시장은 우리나라에서도 항구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수산시장과 비슷한 개념의 장소라서 저녁 무렵에는 일반 가게는 문을 닫고 횟집 위주로 문을 열고 있었습니다.

일본에 체류하는 도중 많은 힘이 되어 준 윤희군과 함께 한 횟집에 들어가서 스시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비가 와서 추운 날씨와 처음 오는 일본이라 정신이 없어서 횟집에서의 사진 및 그 이후에 사진은 특별히 남긴게 없습니다.

그 와중에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있어서 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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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게 스프

내용물은 털게 스프인데, 윤희 군이 자기는 일반적인 조개 스프를 시키면 나한테 보기에도 흉칙한 털게 스프를 시켜주네요. 흠...

예상외로 거하게 쏜 저녁을 먹고나서 집에 가기 위해서 윤희군과 길을 나섰습니다.

집으로 가기 위해서 지하철로 가는 도중 근처에 있는 긴자 지역을 거쳐서 집으로 갔습니다.

긴자역을 지나면서 일본의 유일한 가부키 상설극장이라는 가부키좌를 지나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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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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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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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좌.3

가부키를 볼 수 있을 만큼 일본어를 알지도 못하고, 시간도 늦었고, 일정에도 없었던 관계로 사진만 찍고 슥 지나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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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거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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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거리.2

긴자 거리를 걸어가다가 JR을 타고 도쿄 역으로 갔습니다.

도쿄 역에다 넣어놓은 짐을 찾기 위해서 갔는데, 넓은 도쿄역에서 어디에다가 짐을 넣었는지 찾기가 어려워서 윤희군과 둘이서 한참을 해메인 후에야 짐을 찾아서 윤희 군이 살고 있는 집으로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윤희군은 도쿄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히가시 오오지마에 살고 있고, 향후 도쿄에서의 일정은 모두 히가시 오오지마를 기점으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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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동 경로.

2008년 5월 29일 - 일본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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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1 21:58 2008/07/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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